'일상&잡담/살사&게임'에 해당되는 글 7

  1. 2008/10/14 이스트라 살사란..립싱크가 아니다. (2)
  2. 2008/03/21 이스트라 Hasta Siempre : Comandante Che Guevara('Che'추모곡) (1)
  3. 2008/03/02 이스트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살사노래 Sey - Africando (4)
  4. 2008/02/12 이스트라 Salsa tomo 의 Free Salsa - 패턴유형 눈여겨 보기 ^^ (2)
  5. 2008/02/11 이스트라 한국 살사의 역사? (2)

내가 느끼는 살사에 대한 생각과 99프로 비슷한 글...

까페 마콘도의 신화님 글을 옮겨왔습니다~~

 

출처: http://cafe.daum.net/macondo

 

 

 

 

내가 마콘도를 떠나지 않은 이유는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사람도, 폼나게 잘추는 사람도,

나름대로 끈적임이 있어서이다.

 

나는 직장이 강남쪽이라

강남에 빠들을 한달에 한번쯤(?) 가 본다.

인프라 좋고, 물(?)도 좋고, 교통도 나에겐 편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몇가지 맘에 안든 점도 있었다.

물론 좋은 점도 많았고 모든 사람들이

춤을 추는 모습도 생각도 다름을 백번 인정한다.

그리고 나의 이런 오해(?)들이 풀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강남빠에 틈나는대로 갈 것이다.

 

강남빠에 가면 무표정한 사람들이 많다.

역시 강남빠는 뜬애기 손님들이 드나드는 역근처의 음식점과 같이,

그 맛이 깊지가 않았다.

빠에서 추는 사람들의 표정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대부분의 표정들이 굳어 있다.

마콘도는 처음 보는 사람들과의 춤도 낯설지가 않는데....

과연 내가 주로 마콘도를 다녀서 그런 것일까...?

 

강남빠와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사실 나이가 들수록,

춤 경력이 쌓여 갈수록,

낯선 사람앞에서 웃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상대에게 실없는 사람처럼 보여질까봐

혹은 가식적인 자존심때문인지?

스스로 표정을 감추고 무표정이 된다.

 

강남빠에 가면 기계처럼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움직이지 않으면 상대가 삑이라고 느끼는 모습도 내겐 어색하고 낯설다.

강남빠에는 움직임이 작고 백이나 사이드 베이쥑만으로 출 수 있는

밀착형 춤을 출 수가 없다.

춤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느낌마저 든다.

그 밀착이라는 것이 완전히 붙는 것이 아니고,

적당히 간격을 유지하면서 춤을 추는 것이며,

음악을 가장 잘 들을 있는 포즈이고,

파트너의 리듬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포즈인데,

그런 춤을 추면 가끔 부담을 느끼는 파트너를 종종 발견한다.

그럴때면 아직 춤이 숙성되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하고 마는데 그런 기계적인 움직임은

살사의 가장 큰 특징인 자유와 열정을 짓누르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 춤을 추고 난 후, 그 어색함이란.....

 

강남빠에는 립씽크 가수가 많다.

소위 영혼이 없는 가수가 인조된 얼굴로 몸매로 노래를 부른다.

노래는 뒷전인 채,  비쥬얼한 것만을 강조하고 있다.

춤은 손맛이고, 리듬을 타는 것인데.....;

 

강남빠에 가면 비주얼에 속지말자.

실제로 폼은 그럴싸한데 그래서 춤을 춰보면,

손맛이 밋밋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폼도 좋고 손맛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살사는 커플이 함께 호흡하고 영혼이 교류하는 춤일텐데....

폼(?)만으로 춤을 추려한다면 혼자 째즈댄스나 힙합을 배워

다른 클럽에 다니는 것이 좋을 듯......

 

강남빠에 가면 음악이 지나치게 빨리 끊긴다.

좋은 음악이 나와서 춤이 삘 좀 받으려고 하는데,

끊기거나 끝나버린다.

아쉬움을 간직한 채,

플로어에 남아 있는 나는

순간 썰렁해지고,

고독한 사막에 남겨져 버린 느낌...?

 

언젠가 강남에서 주로 활동하는 인스트럭터와 춤을 춘 기억이 난다.

분이 누구라고 말할 수 없지만,

모든 강남 춤꾼들이 그 분의 춤을 닮았으면 좋겠다.

그녀와의 춤,,,,

아직도 나의 손끝에 가슴속에 설레임으로 남아있다.

 

나의 PMP에 담겨 있는 수많은 동영상들을 보면

외국춤꾼들의 춤에는 실력은 물론이고,

그들 춤에는 열정이 있고,

자유가 있고,  여유까지 있다.

들꽃처럼 춤을 추는 그들이 부럽다.

 

그럼 마콘도는 다 좋을까.....?

그건 절대 아니다.

강남빠의 사람들은 춤을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덜 익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콘도에서 이런 일을 과정해보자.

만약 좋은 노래가 흘러나와 당신이 좋은 노래에

멋진 춤을 추고자 했는데,

리듬도 박자도 텐션도 베이직도 꽝인 사람이

당신에게 춤을 신청했다면 그 3~4분은 최악이고

당신은 본의아니게 춤의 피해자(?)가 되고 말 것이다.

어느 빠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마콘도에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예로부터 마콘도는

끈적거림과 약간은 퇴폐적인(?) 맛이 있어서

춤을 잘 추는 사람이건 못 추는 사람이건

편안하게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지금은 많이 그 맛이 떨어졌지만,

언젠가 그 맛이 다시 찾아 올 그날을 위해

떠나는 자는 떠나고 남아있는 자들은 열심히 춤을 춰야 한다.

고로 그날을 기다리는 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춤꾼으로써의 자세를 겸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 아닐까.....?

 

각설하고 맘껏 즐기시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맙시다.

 

수요일 저녁 7시 40분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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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치군 2008/10/18 22:23 답글수정삭제

    개인 취향이지요.. 한때 마콘도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다른 바들이 더 좋은걸 보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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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a - video powered by Metacafe


* 체 게바라는 쿠바 혁명 직후에

"Hasta la victoria siempre! (승리할 때까지!)"라는 말을 남기며 볼리비아로 떠났고,

카를로스 푸에블라Carlos Puebla 는 그런 체 게바라에게

"Hasta Siempre: Comandante Che Guevara

(언제까지나: 우리들의 지도자 게바라)"라는 이 노래는 그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Che'는 볼리비아에서 암살 당한다.(출처:까페 마콘도(http://cafe.daum.net/macondo)


**Hasta Siempre : Comandante Che Guevara (체 게바라 추모곡)

확실하진 않는데 여성 보컬은 아마도 Nathalie Cardone인 같습니다.

(버전이 무지 많습니다~^^*)


*가사:

Aprendimos a quererte / desde la histirica altura donde el sol de tu bravura /

le puso un cerco a la muerte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당신을 죽음으로 이끌었던 당신의 용맹한 태양이 서있던 역사의 절정으로 부터.


Aqui se queda la clara, / la entranable transparencia, de tu querida presencia /

Comandante Che Guevara

여기 당신의 존재가 갖는 선명하고 깊은 투명성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 체 게바라여!


Tu mano gloriosa y fuerte / sobre la historia dispara cuando toso Santa Clara /

se despierta para verte.

당신의 영광스럽고 강력한 손은 역사를 겨냥하지요,

산타 클라라가 당신을 보기위해 깨어날 때


Aqui se queda la clara, / la entranable transparencia, de tu querida presencia /

Comandante Che Guevara

여기 당신의 존재가 갖는 선명하고 깊은 투명함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 체 게바라여!


Vienes quemando la brisa / con soles de primaver para plantar la bandera /

con la luz de tu sonrisa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당신은 깃발을 꽂으러 봄의 태양으로 산들바람을 태우며 오지요


Aqui se queda la clara, / la entranable transparencia, de tu querida presencia /

Comandante Che Guevara

여기 당신의 존재가 갖는 선명하고 깊은 투명함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 체 게바라여!


Tu amor revolucionario / te conduce a nueva emparesa donde esperan la firmeza / de tu brazo libertario

당시의 혁명적 사랑은 당신의 강건한 팔을 기다리는 새로운 사업으로 당신을 이끌어가고


Aqui se queda la clara, / la entranable transparencia, de tu querida presencia /

Comandante Che Guevara

여기 당신의 존재가 갖는 선명하고 깊은 투명함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 체 게바라여!


Seguiremos adelante / como junto a ti sequimos y

con Fidel te decimos : hasta siempre Comandante.

우리는 계속할꺼예요.

우리가 함께 당신을 따르는 것처럼 그리고 피델 처럼 우리는 말해요.

우리의 영원한 지도자라고.


Aqui se queda la clara, / la entranable transparencia, de tu querida presencia /

Comandante Che Guevara

여기 당신의 존재가 갖는 선명하고 깊은 투명함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 체 게바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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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에프 2008/03/21 03:22 답글수정삭제

    저는 왜.... 에비타에 나오는 체게바라가 생각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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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는 장르를 불문하고 약간 신나는 리듬에 노래 속에 애수나 슬픔이 담겨 있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저 청승맞은 노래보다는.. 조금은 신나는 리듬속에 아픔을 담고 있는 노래라고 해야 되나...

개인적으로 밝은 모습 속에 슬픔이 담겨 있는 모습에 감동을 더 잘 받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제가 요즘 흠뻑 빠져 있는 살사에 관련된 노래중에서 그런 기준으로 제가 무척 좋아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다른 노래들도 있긴 하지만... 마콘도 주인 에코님이 원본만 꽁꽁 숨겨두고 계셔서 블로그에 올리긴 힘든 면이 좀 있네요^^;;

오늘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노래는 africando라는 그룹의 sey라는 노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룹에 대한 소개는 마콘도 까페에 있는 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요즘 가장 각광받는 살사 밴드 중 하나인 Africando의 대표곡 Sey를 소개합니다.
아프리칸도는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인데도 라틴 뮤직인 살사를 잘 연주하여,
과연 살사의 아프리카 기원을 수긍하게 만듭니다.
노래를 들어보시면.. 신나는 살사 리듬 속에서..애수가 아마 느껴지실 겁니다..^^
즐겁게 들으시고 살사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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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리군 2008/03/02 20:44 답글수정삭제

    좋은곡 감사합니다.

  2. 꼬날 2008/03/03 00:55 답글수정삭제

    음..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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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한국에서 유행하는 살사는 대부분 뉴욕이나 LA살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막상 살사의 원조인 쿠바 살사인 CUBAN CAJINO를 추는 분은 보기 힘듭니다.

기존의 살사하고는 조금 다른 살사 영상이 있어서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기존의 살사에 질리신 분들에겐 조금은 신선할 것 같네요

출처:하늘풍경님~^^

PS. 미끄러지는 듯한 스텝이..그냥 ㄷㄷㄷ.. 마치 얼음 빙판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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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nergizer 진미 2008/02/14 18:08 답글수정삭제

    히히~ 전 살사 8개월차인데요 온투 배우기 시작했어요^^

    스텝이 꼬여서 온쓰리가 되었따는 T.T

    • 이스트라 2008/02/14 18:13 수정삭제

      온투.. 하긴 강남쪽에선 온투 추시는 분들이 많으니^^;; 제가 턴에 가게 되면 쿠바식으로 한곡 춰요 ㅋㅋ 온투는 안배워서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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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사의 역사?

일상&잡담/살사&게임 | 2008/02/11 15:11 | 이스트라
제가 자주가는 살사바인 마콘도 다음까페에 한국 살사 유래에 관한 생생한 증언이 올라와서 짧게 올려 봅니다. 살사에 관심있으신 분이나 한국에서 살사가 어떻게 유래되었지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인터넷에 여기저기 흘러다니는 글들에는 정확한 고증이 없는 글들이 참 많습니다.

예전에 쿠반 살사에 대한 글도 한 수정한 적이 있었는데^^;

살사 바에 대한 우리나라의 역사 부분만 수정해 드리면.'홍대 보스톤'이 아니고 '97년 전에 신촌에 맥주집 이름이 <보스톤>이었어요, 그 곳에서 미군 부대 다니는 라티노와 몇몇 외국인들이 (이름이 엘리엇(?), 켈리, 라울 등등..)쿠반 스타일에 가까운 살사를 가끔씩 즐기다가 동호회 비스무리한 모임을 가졌었어요.
(그들 한두 명은 일 년에 두어 번씩 마콘도에 옵니다.)

그러다가 그들 중  DJ역할을 하던 외국인(라울:아르헨틴 출신)이 상업적인 머리가 있어 '살사'만 추는 전문적인 Bar를 열자고 제안하면서 홍대에 처음으로 <마콘도>가 문을 열게 된 것입니다. 이후에 아마 <바히아>, <보니따>가 생기게 됬습니다.

지금 홍대에 있는 <보스톤>은 3년 전 쯤에 어떤 아그가(마콘도에 놀러 옵니다^^) 원조라 이름 붙여 만든 것입니다^^*

'마콘도'나 '바히아'나 '보니따'나 '라 살사' 모두 첫주인은 바뀌었습니다.

분위기나 음악적 특성이나 단골들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오는 곳은 '마콘도'와 '바히아' 두 곳 뿐인 걸로 압니다.(이런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 증인(마콘도11년차 장기 근속자)이 지난 12월 25일자로 장가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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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1 17:40 답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2. MAGO 2008/02/12 09:31 답글수정삭제

    아 저도 이글 읽고 퍼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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