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사/미디어'에 해당되는 글 3

  1. 2008/10/30 이스트라 경인방송 개국11주년, 지역 민방의 살길을 찾는다. (0)
  2. 2008/05/29 이스트라 결국 ytn도 이명박 손아귀로 넘어가는군요. (6)
  3. 2008/01/08 이스트라 한국사회 빅브라더의 출현, 신문법 폐지를 보면서 (9)

한때 박찬호 중계로 화제를 끌었던 경인방송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 및 기타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방송이었지만 회사 내부 사정과 여러가지 사정들로 인해 TV송신은 중단하고 현재 라디오채널만 운영중인 방송국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OBS 경인TV가 과거 ITV의 뒤를 이어 경인지역 민방으로서 운영되고 있지만 서울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자체적인 방송 콘텐츠를 가지고 운영되었던 ITV는 한국 방송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경인방송 홈페이지

 

 

여러가지 풍파를 겪으면서도 경기도 지역의 독립 방송국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경인방송, 그 경인방송이 오는 10월 31일로 개국 1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개국 11주년을 맞이한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가운데 흥미로운 포럼도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IFM 경인방송과 경기언론인클럽 주최로 경인방송 개국 11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발전과 방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기념 포럼이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련기사:경기언론인클럽, 지역방송 현 주소 진단 포럼 개최

 

이날 열리는 포럼에는 주제발표를 맡은 송 하성 경기대 교수를 비롯하여 정 병국 국회의원, 이 재진 도의원, 박 흥석 경기언론인클럽 이사, 이 주현 경기민언련 공동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지방자치시대 지역방송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방향과 역할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주제발표를 맡은 송하성교수.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이런 사진 밖에 없군요 ㅡㅡ;;

 

특히,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를 맡은 송 하성교수의 경우

 

과거 공정거래위원회에서의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경기도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수도권규제의 문제점에 대한 진단과 함께 이러한 수도권 규제가 지역 민방방송에끼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깊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와 더불어 경기도 지역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공교육정상화에 대해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안을 밝힐것으로 알려져 다른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패널들이 한나라당 의원과 민언련 경기지역대표가 함께 있는 걸 보니 아마 불꽃튀기는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현재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해서 각 지역별로 다양한 민방이 생겼지만 아직은 민방들이 독립적인 방송으로서의 역할은 다하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중앙 방송국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사실이구요.

 

하지만 미국이나 다른 지역의 경우 지역별로 민방이 활성화 되어있고 지역 민방의 경우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특화됨으로서 지역주민과 밀착화 한 차별화된 방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지역민방이 앞으로 나아갈 길도 이러한 방향이 되어야 할 것이고 그러한 방향을 잡는데 있어서 이번 토론회가 좋은 시금석이 되었으면 하네요^^

 

 

profile image
Blog In Issue 이스트라

행동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을 가지고 따뜻하게 바라보려는 청년입니다^^ 블로그마케팅과 시사,정치 이슈에 관해 전문가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 ㅡㅡ;;

트랙백 주소 :: http://blogissue.org/363/trackback/
옵션
댓글 달기

이제..호쾌한 돌발영상은..우리 기억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방금 나온 기사 전문입니다.


YTN 신임 사장에 구본홍 교수 내정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5.29 16:32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YTN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구본홍(60) 고려대 석좌교수를 차기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사회는 7월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구 교수를 이사로 선임하고 대표이사로 추대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구 교수는 MBC 보도본부장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캠프의 언론특보를 지냈다.

penpia21@yna.co.kr



에효... 방송..하나하나 다 집어삼키고.. 종이신문이야..원래 자기들것이었고.. 언론통제로 국민들을 바보로 만드려는 이명박정부....


한번 끝까지 해봅시다.. 누가 이기나!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profile image
Blog In Issue 이스트라

행동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을 가지고 따뜻하게 바라보려는 청년입니다^^ 블로그마케팅과 시사,정치 이슈에 관해 전문가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 ㅡㅡ;;

  1. 열산성 2008/05/29 19:49 답글수정삭제

    이명박사장님께서 이긴다에 한표.

  2. 실비단안개 2008/05/29 21:36 답글수정삭제

    제목을 보고 저도 '돌발영상' 사라지겠구나 - 부터 생각하였는데 -
    우리나라와 국민 모두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 ㅠ -

  3. 아 YTN도 먹혔구나

    Tracked from 랙스티드닷넷 2008/07/18 04:12

    좋아하는 뉴스채널이었는데. 아쉽게 됐다. 이왕 이렇게 된거 조수빈 아나운서에게 다시 돌아가야겠군... 아참 이건 여담인데, 8시 뉴스타임 할때 문자메세지로 뉴스 내용에 대한 의견을 보내는 기능이 있었는데 한 3번인가... '조수빈 아나운서 너무 예뻐요 조수빈 아나운서 때문에 뉴스타임 봅니다 화이팅' 하고보낸적 있는데 한번도 안나왔음... 흑흑

트랙백 주소 :: http://blogissue.org/271/trackback/
옵션
댓글 달기
2010년 어느 겨울. 한 민영 방송국은 다음과 같은 뉴스를 전한다.

"겨울을 맞이해서 조x일보에서 개최한 이명박 대통령 닮은 꼴 경연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여한 시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다양한 닮은꼴 연기를 보이면서 각자의 끼를 뽐냈습니다. 한편 조x일보는 이번 행사의 개최 취지에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각하에 대한 국민들의 인기를 이벤트화 함으로서 국민 톻합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 뉴스는 포털 사이트 메인에 올라 수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다.

반면 같은 날 한 진보 언론사는 거대 포털의 외면과 방송의 외면, 거대 신문사의 무차별적인 금품 살포를 통한 고객 확보등으로 인해 문을 닫고 만다. 그 언론사는 신문 유통원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대 언론 신문을 유통시키기도 바쁘다는 말을 듣고 발길을 돌려야 했으며, 이 언론사의 부도에 대해 어느 방송, 어느 포털도 뉴스로 싣지 않았다.



위와 같은 일, 전 일어날 일이라고 봅니다.

오늘 이명박 정부 인수위는 신문법 폐지 신문 유통원 지배구조 변경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보고를 문화관광부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에 발맞추어 보수 언론들은 일제히 환영의 의사를 나타내고, 더 나아가 대체 입법의 자세한 내용 및 언론중재법의 폐지까지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근거는 단 하나입니다. 언론 자유에 역행한다는 겁니다. 일단 기본적인 의문을 하나 던져봅시다. 정말 2007년 대한민국에서 거대 언론의 언론 자유가 가로막히고 있나요? 그 어느때보다 언론의 보도 영역은 확대되어 있고 영향력 또한 커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언론자유의 역행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전체 언론 시장의 축소가 아닌 자신들의 영향력 축소일 것입니다.

신문법은 2004년 4대 개혁입법의 하나로 열린우리당에 의해 발의되었던 법입니다. 신문법뿐만이 아니라 언론중재법도 같은 범주에서 제안되었던 법이었습니다. 이 두가지 법이 발의된 이유는 간명했습니다. 거대 언론에 의한 여론 독과점을 방지하고 언론 시장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8-90년대 정권과의 유착을 통한 특혜를 통해 급격히 성장한 조선일보 및 동아일보, 그리고 기업을 등에 업은 중앙일보등의 무차별적인 시장 교란과 지면을 통한 여론 지배기능이 사회에 심각한 공적 악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공정한 경쟁 질서 확보 및 시민의 반론권 확보등을 위해 만들어 진 것이 지금의 신문법과 언론중재법입니다.

이러한 신문법이 폐지되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위에 예시로 든 현상. 바로 방송과 신문을 동시에 지배하는 언론재벌이 출현하게 되고 그 재벌의 정치적 성향이나 이득에 따라 여론을 조정하고자 하는 시도는 가속화 될 것입니다.

언론은 사기업이지만 그 이전에 공공재적 성격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사안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최근 제도 개편의 특징이 공공재적 성격을 지닌 기관의 붕괴인데 신문법 역시 그러한 맥락에 있다고 보여 집니다.

이미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 재벌 언론들의 여론 지배력은 강고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송까지 그들이 소유하게 되고 그것을 넘어 인터넷 포털까지 지배하게 된다면.... 한국사회의 빅브라더의 출현, 그 시작을 우리는 보게 될련지도 모르겠습니다.
profile image
Blog In Issue 이스트라

행동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을 가지고 따뜻하게 바라보려는 청년입니다^^ 블로그마케팅과 시사,정치 이슈에 관해 전문가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 ㅡㅡ;;

  1. ARMA 2008/01/08 15:37 답글수정삭제

    저는 무엇보다도 신문법이 있어야만 언론 독과점이 방지될 수 있는 현실이 뭣 같습니다.
    하여간, 그것 마저 폐지된다고 한다면..... 안습이로군요......쳇....

  2. foog 2008/01/08 18:49 답글수정삭제

    그들이 생각하는 자유와 우리가 생각하는 자유가 다른 거지요. 좋은 글 잘 읽고 트랙백 하나 날립니다. :)

  3. 2008/01/10 06:08 답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4. BloodRED 2008/01/12 01:29 답글수정삭제

    점점 미쳐가고있습니다. 점점...

  5. 2008/01/13 13:19 답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6. 조선일보, 거대 미디어 제국을 꿈꾸는가

    Tracked from foog.com 2008/01/08 18:49

    11월 15일자 조선일보를 보자. 2면에 보면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공중파 방송의 중간광고 허용에 관한 기사가 비중 있게 실려 있다. 방송위원회에서 열린 공청회를 비판하는 기사다. 이미 표결을 통해 결정된 사안을 가지고 공청회를 하는 방송위원회를 질타하는 내용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 기사 바로 아래 딸린 기사였다. “美, 신문, 방송 교차소유 확대”라는 제목의 기사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 현재 미국에서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동...

트랙백 주소 :: http://blogissue.org/167/trackback/
옵션
댓글 달기